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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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넷제로프렌즈 제3기 남윤경
(사진=평택시 대표포털)
경기도 평택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2.9% 감축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시민이 협업하는 평택형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두고 있다.
1. 평택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추진 전략
평택시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차 실행 기간으로 정하고,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에너지 보급, 녹지 확대, 시민 교육 강화를 시행 중이다. 시는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행정구역 전체에 목표를 설정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모든 사업에 탄소중립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그중, 에너지 전환, 대중교통 친환경화,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보급 사업, 도시숲 조성 등 실질적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 실행력 향상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진행하고, 사업별 책임관리, 시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2.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
평택 시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시민 주도 에코 플로깅, 자원 재활용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확산,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 일상 속에서 꾸준히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평택환경교육센터와 같은 기관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 생활 속 기후행동 리워드, 정책 마켓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탄소중립 생활 방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남윤경 기자)
3. 세제 리필 스테이션 ‘픽시’ 체험기
최근 제로웨이스트로 새롭게 주목받은 것은 세제 리필 스테이션이다. 직접 세제 리필 스테이션 ‘픽시’를 방문해 본 결과, 이곳은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사용자가 다회용기를 가져와 원하는 만큼 세제를 구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세제 충전 시간은 2~3분 소요되며, 매우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아파트 내에 설치되어 있어 접근성도 좋았으며, 가격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 1L 기준 세제 가격이 2000원으로, 일반 시중 제품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에 가입한 경우, 환경부에서 이용금액 100%를 연 7만 원 한도 내에서 현금으로 환급해 주는 혜택까지 제공되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픽시는 자체 R&D센터에서 저점도 세탁세제를 개발했다. 이는 덴마크산 7종 효소를 첨가해 섬유 보호와 컬러 케어까지 강화했고, 안전기준 확인 마크도 확인할 수 있어 세제의 효과와 안정성을 보장했다. 이처럼 ‘픽시’는 누구나 쉽게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4. 평택의 기업·학교·단체의 친환경 활동
지역 기업들은 태양광 시설 도입, 친환경 생산공정 구축, 저탄소 인증 취득 등 녹색경영에 힘쓰고 있다. 평택시 소재 학교는 학생 대상 탄소중립 교육, 캠페인, 폐기물 분리수거, 환경 동아리 활동 등의 체험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각종 시민단체 및 공익 센터에서도 에너지 절약, 플라스틱 줄이기, 환경 캠페인을 통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평택 전역에는 다양한 주체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평택시는 행정기관의 정책, 시민의 자발적 참여, 기업·학교·단체의 협력까지 모두 어우러져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세제 리필 스테이션 ‘픽시’와 같은 탄소중립 공간은 일상의 변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실천사례는 탄소중립 도시인 평택의 미래를 밝게 한다. 평택의 이런 노력이 앞으로 전국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위 콘텐츠(글)은 탄녹위 넷제로프렌즈 3기 참여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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