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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존해야 발전한다

작성일 : 2024.09.30 조회 : 5082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까?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을 이끄는 김상협 민간위원장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둘 중 하나라도 부정하면 탄소중립도, 녹색성장도 불가능합니다.”라고 언급했다. 김상협 민간위원장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국가 주도 발전 전략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며, 앞으로의 녹색 성장과 탄소 중립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결국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모두 챙겨야 한다며 기후와 성장을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는데, 여기서 원전은 인공적으로 핵분열을 시켜 나오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고, 재생에너지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하여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중 많은 이슈를 불러오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터 알아보자.
‘한국인의 에너지 인식: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관련하여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찬반 인식 중 찬성 비율이 95.6으로 반대의 인식보다 높은 비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원자력 발전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은 상당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원자력 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이 경제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답변이 47.7%, 에너지 자립도 부분이 33.3%, 다음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라고 답한 비율이 17.9%으로 한국인은 주로 경제, 에너지 안보측면에서 원자력 발전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원자력 발전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반대한다고 답변했을까? 원자력 발전을 이용한 전력 생산에 반대하는 이유는 주로 안전 문제라고 밝혔는데, 원전 사고의 위험 부분이 38%, 방사능 노출과 폐기물 처리 문제는 31.5%, 25.3%를 차지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원자력 발전소 그리고 재생 에너지는 모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전력 생산에 활용되지만, 그들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크게 2가지 측면으로 알아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에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차이점이 발생된다. 이 차이점에서 원전은 원자핵 붕괴로 인해 방출되는 방사선 물질이 오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와 비슷하게 재생에너지는 관련 기구들을 세울 때 넓은 부지 사용 또는 동물들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역으로 환경오염을 초래한다고 판단하며, 관련 전자파가 환경 오염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두 번째로는, 다음으로는 에너지 생산량에 관련된 차이점이다. 먼저 원자력의 경우 에너지 생산량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기존 전력망에 통합하기 용이하다. 반면, 재생에너지의 경우 날씨와 계절 변화에 따라 생산량이 변동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워, 생산량의 안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같이 원전과 재생에너지는 닮은 듯, 다른 모습으로 상호보완적인 형태로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렇기에 극단적으로 원자력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집단을 가르거나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하여 더 나은 미래와 기후 위기를 위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융합적인 시각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활발히 연구해야 한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허예지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hyj517300/223601809692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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