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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생각한 여행, 지구를 위한 짐 싸기

작성일 : 2024.07.26 조회 : 507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탄소중립을 주제로 과학/예술 융합형 전시 <탄소C그널> 기획전을 개최했습니다. 해당 기획전은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1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여행도 즐기고 지구도 지키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각종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독자 여러분들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친환경 여행방법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진=김성은 기자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텀블러/다회용컵 사용하기, 재활용품 배출하기,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기, 비건식 식사하기, 대중교통으로 인천공항 오기, 종이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에코백 사용하기,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무공해차 대여하기 등이 있습니다.


사진=김성은 기자

이번 기획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친환경 여행법, 지구를 지키는 짐 싸기 팁, 지속가능한 여행 수칙이었습니다. 이제는 기후를 위해 경험하는 여행, ‘슬로우 트래블(Slow Travel)’이 뜨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여행 장소에서 긴 시간동안 천천히 여행하는 것으로 소위 일컫는 패키지 여행의 반대말입니다. 슬로우 트래블의 예시로는 탄소 배출이 많은 교통수단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방문객들이 걸어서 인근 마을을 둘러보도록 권장하는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것, 혹은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여행자들을 위해 무료 렌트와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덴마크를 방문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짐 싸기 팁으로는 재사용 가능한 물병과 커피 컵 챙기기, 고체 샴푸와 컨디셔너 사용하기, 재사용 가능한 수저류와 빨대 챙기기, 가벼운 공간 절약형 수건 챙기기, 에코백 챙기기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여행 수칙으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자제하기, 친환경 옵션 선택하기, 현지 로컬 시장에서 장보기 등이 있습니다. 해당 수칙들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줄일 수 있어 기후위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지구를 지키는 짐 싸기 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위해 짐을 쌀 때, 위생 및 간편성을 위해 정말 많은 일회용품들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전시를 보고 난 후, 에코백과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챙겨 다니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부피와 효율에 대해서만 생각하였다면, 이제는 여러분도 ‘지구’를 위한 짐을 싸야 합니다.
지구를 위한 여행도 떠나보는 게 어떨까요? 탄소 중립의 길은 쉽지 않지만 이는 기후 위기 시대에 지구를 생각할 수 있는 희망입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탄소 중립을 위해 작은 발걸음부터 나아가 함께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해보길 바라며 이상 넷제로프렌즈 기자였습니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김성은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sally_blog83/223528635521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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