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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탄소중립! 우리가 하나가 된 순간, 3년간의 캠페인

작성일 : 2024.07.24 조회 : 1788

사진=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캠페인 슬로건 (2022년)

2022년 10월에 시행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캠페인은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슬로건은 탄소 흡수량은 늘리고 배출량은 줄여 순 배출량을 ’0‘이 되도록 만든다는 탄소중립의 정의도 함께 담아냈습니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우리에게 불편함이 아닌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국민께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자료=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캠페인 공익광고 1편 中 (2022년)

2022년 캠페인은 공익광고 송출과 퀴즈 레이스 게임을 운영했습니다. 공익광고 1편 ‘새로운 경제의 발견, 탄소중립’과 2편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우리의 선택’, 두 편에 걸쳐 페트병 라벨 제거, 일회용기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하는 모습을 담아 탄소 중립적 행동과 선택이 환경과 경제 모두 살린다는 내용을 유튜브에 송출하였습니다.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사회 모든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 함께 한마음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기업 또한 모두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으며, 2022년 탄녹위 캠페인은 앞으로의 탄소중립 활동에 튼튼한 토대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롯데㈜는 대형마트, 전기차 충전소 등 촬영 장소와 친환경 소품을 무상으로 제공하였고, 자사가 보유한 전국의 매장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공익광고를 송출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 메인화면에 배너를 달아 탄소중립 퀴즈 레이스 게임을 홍보에 힘썼으며, 이처럼 2022년 캠페인은 환경에 대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탄소치워리더 캠페인 여름/가을 미션

그다음 해 2023년에 탄녹위는 ‘너의 행동을 응원해, #탄소치워리더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탄소치워리더는 탄소를 청소하는 행동과 이를 응원하는 치어리더의 합성어이며, 캠페인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이 함께하는 대국민 캠페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여름에는 ‘안 쓰는 물건 치우기’로, 중고 거래로 소비를 줄임으로써 생활폐기물과 생산·유통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려는 목적입니다. 가을에는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미션을 제시했습니다. 1년 내내 가동하는 냉장고는 그만큼 소비전력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아, 냉장고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냉장실은 60%만 채우고 냉동실은 꽉 채워 냉장고 안을 정리하고, 냉동실은 영하 18~20도, 냉장실은 3~4도로 적정온도를 유지합니다. 또한 먹을 만큼만 장을 보아 냉장고에 적정한 양을 채우고,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냉장고 앞에 메모해두는 방법이 제시되었습니다. 당장의 캠페인 참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통해 전기료를 알뜰하게 아낄 수 있어 우리의 실생활에 지속해서 도움을 줍니다.

사진 자료=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탄소치워리더 캠페인 겨울 미션

마지막으로 작년 겨울에는 이메일 치우기가 추진되었습니다. 보일러와 난방 기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5가지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제시하여 동절기의 에너지 사용 감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보온용품 착용, 실내 적정온도 18~20도 유지, 주기적인 보일러 청소, 창틀 및 문틈에 바람막이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에 따르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면 연간 166.8kg의 탄소와 40,923원을, 보일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면 연간 130kg의 탄소와 32,877원을, 창틀 및 문틈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면 연간 138.3kg의 탄소와 35,092원을,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면 연간 207.2kg의 탄소와 82,522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연간 무려 642.3kg의 탄소와 191,414원을 저축할 수 있는데, 2022년의 탄소중립 실천이 우리에게 불편함이 아닌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취지를 2023년의 캠페인에도 적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대한상공회의소 ‘으쓱’

캠페인에 함께하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직접 운영하는 ESG 플랫폼과 뉴스레터를 통해 홍보하였고, ESG 경영해오고 있는 LG유플러스, SK C&C, 깨끗한나라, 한솔제지, 무림 P&P, 롯데케미칼, LG화학, 휴비스, 8개의 기업도 동참하였습니다. 또한 미니 인증서를 웹카드로 제작해 온라인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동참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6월 28일,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진행된 현장 강의와 함께 탄소상쇄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탄녹위 넷제로프렌즈가 동참했습니다. 탄소상쇄는 스스로 만든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것으로, 단순 환경 보호가 아닌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이 가능합니다. 교육 종료 후 텀블러 지참, 쿠키 섭취, 교통 이용 등 교육 과정 속에서 배출해 낸 온실가스를 상쇄하여 이를 모두 기부했다는 내용 등의 캠페인 성과를 브리핑한 후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축하함으로써 교육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날 배출된 온실가스는 100만이 넘었습니다. 저 또한 해당 교육에 참여하였는데, 우리가 인지하고 있는 것보다 은연중에 배출해내는 온실가스의 양이 많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유의미한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사진 자료=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그린이득이다’ 캠페인

현재 탄녹위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으로 생활 속 탄소는 물론 생활의 비용까지 줄여 나에게 득이 되는 캠페인, ‘그린이득이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이 나에게 득이 되어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무더운 여름. 삼성전자 SmartThings와 함께 우리 집 가전제품 탄소 배출과 전기 요금 줄이는 방법,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는 물론 전기 요금을 버는 방법 총 두 가지 캠페인 참여 방법을 소개합니다. 냉방온도 2℃ 높이기,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 전기밥솥 보온 기능 사용 줄이기, 비데 절전 기능 사용과 같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합니다. 캠페인 페이지에 인증하면, 그린이득 배지 또는 에너지 절약 실천 사진을 인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고 하니,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기 요금과 탄소를 함께 줄여 우리에게 득이 되는 일상을 보내길 바랍니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원연채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supporters_21/223523775914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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