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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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제로프렌즈 제3기 박경호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개막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기후산업행사로,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AI와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전환에 대한 풍부한 주제발표와 기업들의 전시도 진행되었습니다.
(사진=박경호 기자)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내부는 크게 세미나/포럼존과 기업 전시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전시관에서는 탄소중립 정책, 탄소 저감 신기술, AI 활용 에너지 관리 모델, 청정 PPA(전력구매계약) 사례 등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개막식 현장에는 대내외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문가분들이 참여함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고속도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테크와 AI' 콘퍼런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개막 당일인 27일 ‘기후테크와 AI’ 콘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기후테크 및 탄소중립 AI 분야 산·학·연 및 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하여 AI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습니다. 또한 콘퍼런스에서는 탄소중립, 인공지능, 에너지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분야의 실제 사례와 전망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박경호 기자)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종률 사무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안면도 관측소에서 측정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가 430.7ppm을 기록했고 450ppm을 넘기면 극한 폭염과 홍수 위험성이 8.4배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첫 번째로 블룸버그 NEF 아시아 태평양 대표인 알리 이자디(Ali Izadi)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전환>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알리 이자디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전력 소비를 크게 늘리고 있지만, 청정 PPA 체결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흐름이 가속될 것이며, 전력가용성과 에너지 가격 절감이 핵심 이슈임을 진단했습니다. 인공지능 중심 시대에 는 전력 시스템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문위원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김동환 대표는<에이전틱 AI 시대의 기후테크>라는 주제로 10년 전 알파고 등장 이후, sLLM, 멀티모달, 온디바이스 트렌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Agent와 피지컬 AI 시대를 맞이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물산 정기석 상무는 <전력계통의 미래와 데이터>라는 주제로 R&D 관점에서 현지 에너지자원 활용 극대화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에너지 수요의 정확한 예측의 중요한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에너지 관리와 통합제어의 난이도 및 정책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데이터 기반 망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기후위기 실천의 중요성과 박람회 참여 소감
이번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는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 에너지 시스템 혁신에 실제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제시되었습니다. 주요기업의 전문가, 정책담당자, 테크업계 리더들이 발표한 다양한 사례들은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으며, 현장에 있던 참가자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는 단순한 기술전시가 아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적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 빛나는 행사였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질의응답, 참가기업들의 미래지향적 실천 방안이 결합된 박람회는 앞으로 한국의 기후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위 콘텐츠(글)은 탄녹위 넷제로프렌즈 3기 참여자가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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