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내 탈탄소를 위한 기술기준 등 마련한다
- 친환경 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 개발을 위한 기술기준 마련 추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탄소중립 항만 구축에 필요한 관련 기술기준과 안전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12월 8일(금) 서울 KDB생명타워(BND 파트너스 1호실)에서 탄소중립 항만 개발과 운영에 관련된 학계, 공공기관, 엔지니어링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 충남대학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항만 개발과 운영을 위해 필요한 관련 기술기준과 안전관리지침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기준 및 안전관리지침의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한다. 먼저, 기술기준으로는 친환경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 수입을 위한 연료 운반선의 규모와 탄소중립 항만의 입지여건, 부두와 항로 간 이격거리, 시설별 내진등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관리지침으로는 친환경 에너지의 하역부터 저장, 공급 등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지침과 사고예방지침, 필요 안전시설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소, 암모니아, 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탄소중립 항만을 차질없이 구축하여,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