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ENG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베트남 정치국원 면담, 무탄소 연합 동참 제안

작성일 : 2023.10.24 조회 : 281

1차관-베 정치국원 면담, 무탄소 연합 동참 제안



- 교역·투자 확대, 공급망, 탄소중립 등 한-베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 논의



- 원전 등 청정에너지 협력 논의 및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지지 요청





 지난 6월 베트남 국빈방문 이후 양국 간 경제협력 고도화를 위한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장영진 제1차관은 10. 17.(화) 서울 엘타워에서 쩐 뚜엉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당 정치국원 겸 중앙경제위원장과의 면담하고 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탄소 중립 등 한-베트남 정상회담 후속 조치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였다.



  장 차관은 올해 감소세인 양국 간 무역 규모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난해 양국 정상이 선언한 「2030년 교역액 1,500억 불 목표」 이행이 중요하다고 평가하였으며, 양 정부는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 「한-베 산업협력위원회」 등 다양한 고위급 회담을 활용해 양국 교역을 촉진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또한, 장 차관은 현재도 베트남이 한국의 아세안 내 최대 투자 상대국이긴 하지만 우리 기업들이 더 활발히 투자하여 베트남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투자 유인책(인센티브), 한국 금융기관 설립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 해소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다.



  쩐 뚜엉 아잉 위원장은 지난해 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한 미래 30년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온실가스 국제감축 및 원자력,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였고, 특히 장 차관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 연합(Carbon Free Alliance)을 베트남 측에 상세히 소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끝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최적의 후보지로서 부산의 강점을 설명하고 베트남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더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