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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탄녹위-해수부, 바다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다

작성일 : 2023.05.24 조회 : 964

탄녹위-해수부, 바다에서 기후위기 해법을 찾다



- 5.26(금) 부산,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컨퍼런스’ 개최



-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 지역의 위기와 해법’을 주제로 민관산학연 논의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26일(금)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한반도 연안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탄녹위 김상협 위원장과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는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시대, 한반도 연안 지역의 위기와 해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연안 기후재해 예방·적응’과 ‘연안습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연안 기후재해 예방·적응’ 세션에서는 기후변화 심화에 대비한 연안재해 및 해수면 상승 대응 전략과 연안 지역의 도시계획에 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연안습지’ 세션에서는 갯벌부터 바다숲까지 다양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기후재해 완화와 블루카본 확충 방안,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민간의 역할에 관하여 논의한다.

  각 세션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으며, 패널토론에는 시민사회,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외에 우리나라 연안 지역의 기후위기에 관심있는 일반 시민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https://event-us.kr/63014)을 할 수 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연안 지역은 해일, 침수 등 기후재해에 대한 취약성이 높은 공간이자 연안 생태계로 기후위기에 해답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의 식견을 빌려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는 2100년까지 약 5.6℃ 상승하고, 해수면은 0.82m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구의 평균적인 기후변화 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한반도 연안에서의 기후 해법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적응 노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아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 컨퍼런스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하여 참석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5.25~5.27)에 개최되며, 해양수산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기술 및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기후기술관(벡스코 제2전시장)’을 운영한다. 친환경 선박·항만 기술 전시부터 해양예보 방송, 해양생물 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 컨텐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관련 정보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wce-entech.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