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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단체와 개인이 우리의 기후 문제에 대해서 학습하고, 노력하기 위해서 다회용기를 활용해서 포장을 하거나, 각종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라면 시민단체와 개인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기업의 노력도 상당히 중요한 위치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각종 활동을 하지만, 그중에서도 중심 있게 알아보고자 하는 것은 탄소중립을 위해서 새롭게 등장한 ESG 경영 제도입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자료=KRX ESG포털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 중, 대표적으로 많이 알려진 국내 기업은 POSCO 철강 기업입니다. 탄소 다배출업종인 철강산업의 선두주자 POSCO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만들어서 기술 개발, 설비 투자, 원료 구매, 에너지 조달 등 중장기 탄소 감축 종합 전략이 포함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기반으로 저탄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는 수소환원제철(HyREX), 전기로 기반 저탄소 고급강 생산 등으로, 즉 철강을 다루는 기술에서 최대한 탄소가 나오지 않도록 많은 기술들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실천 뿐만 아니라, 여러 대학과 연계하여 ESG경영에 관련된 강의를 개설하여 해년마다 POSCO LEVEL UP GRAUND 대회를 열어서 대학생들에게 ESG 경영과 관련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함께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ESG 경영을 도입한 기업으로 Google을 꼽을 수 있습니다. Google은 지난2007년부터 탄소중립을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 센터와 사무실에서 100% 재생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적 책임을 위해서 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책임 부분에서도 인권 보호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에 중점을 두며, 사용자 데이터 보호를 위해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개인이 지구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 노력하듯이, 기업 또한 새로운 경영방식을 도입하여 환경과 사회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실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허예지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hyj517300/223639656006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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