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연’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지구, 환경, 고갈 등에 대한 단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사실 자연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인간의 건강과 밀접하게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자연을 훼손하다 보면 대기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공기 중에 있는 오염 물질들은 천식을 시작으로 하여 만성 폐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고 특히 어린이나 노인 및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해롭습니다. 황사로 인해 어느 순간부터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일급 발암물질로 선정된 미세먼지는 인간의 호흡기관을 취약하게 하며 실제 호흡기 질병에 걸린 환자들의 수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인간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초미세먼지는 자연으로부터 유래된 것보다 인공 활동으로 생성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질병들로 인해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게 되는데 문제는 해당 상황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각종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의약품 구매가 늘어나고 악순환이 반복돼 약물 과소비 현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약 업계에서는 의약품 부족 현상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체 약품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실제 코로나 시절에 사람들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과 마스크를 과다하게 소비하여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 그 수급이 어려웠습니다. 약물을 필요량 이상으로 초과하여 구매하게 되면 버려지는 의약품이 증가하게 됩니다. 의약품을 버리는 상황에서도 상당한 양의 환경 오염이 일어나게 되고 의약품들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미국에서 배송하거나 아니면 새로 조제하는 과정에서 각종 환경 오염이 초래되어 이러한 악순환이 지속되게 됩니다.
이러한 사태에 도움을 주고자 현재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공중 보건을 위해 나무를 심는 등 다양한 환경을 위한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의약계열 워크숍을 통해 환경과 공중 보건 사이의 상관관계가 굉장히 밀접함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고취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과거 국가 단위로 운용되어 지역 차원에서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점을 보완해 지자체의 자체적인 환경보건지표 개발을 권장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인식과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공공연하게 한 행동들이 모여 환경 오염을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것들이 결국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직결되어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환경 오염이라는 것은 단순히 WHO와 같은 공중 보건 기구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참여를 통해 정말 사소한 부분부터 함께해 더욱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넷제로프렌즈 청년기자 김성은
원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sally_blog83/223581032879
본 글은 넷제로프렌즈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탄녹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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