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브리핑] 파리협약 6.4조 매커니즘 관련 규정 채택 및 기후행동을 위한 AI 기술 동향
(23.11.3) COP28을 앞두고 강력한 탄소시장 규칙이 제시됨(UNFCCC 공식홈페이지)
ㅇ 감독기구(The Supervisory Body; SB)는 파리협정 6.4조에 명시된 중요한 탄소배출권 메커니즘을 감독할 책임이 있으며, COP28 이전 개최된 감독기구의 마지막 회의(10월 30일~11월 2일)에서는 6.4조 메커니즘을 뒷받침할 규정을 확정하는 데 초점을 맞춤
ㅇ 동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새로운 유엔 탄소배출권 메커니즘을 운영하기 위한 필수 규제 문서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으며, 채택된 문서는 다음과 같음(파일 별첨) - 6.4조 프로젝트의 활동 주기 절차(An activity cycle procedure for projects)
- 6.4조 프로젝트에 대한 활동 표준(An activity standard for projects)
- 6.4조 프로젝트에 대한 유효성 검사 및 검증 표준(A validation and verification standard for projects)
- 6.4조 인증 기준 및 절차(An accreditation standard and procedure)
□ (23.11.3) 기후행동을 위한 AI: 혁신적인 기후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술 메커니즘이 COP28에서 소개될 예정(UNFCCC 공식홈페이지)
ㅇ 인공지능(AI)은 기후 회복력과 저탄소기술 개발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유엔기후변화협약의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AI4ClimateAction)는 개발도상국에서 혁신적인 기후행동을 발전시키고 확대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서 인공지능의 역할을 탐구하고 있음
- #AI4ClimateAction 이니셔티브는 유엔 기후변화 기술메커니즘(UN Climate Change’s Technology Mechanism)*의 공동 작업 프로그램에 대해 정책과 실행 측면에서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이전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COP(거버넌스) + 기술집행위원회(정책)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이행)’ 의 삼각 구도로 이루어진 UNFCCC의 협력 형태
ㅇ 최빈개발도상국(least developed countires)과 소도서개발도상국(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의 기후행동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은 이미 진행 중에 있음
- AI 기반 모델과 같은 혁신적인 적응 기술은 임박한 재난을 지역사회에 경고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음
- 예를 들어, 유네스코가 진행 중인 ‘남부 아프리카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관측소로서의 생물권보전지역(The Biosphere Reserves as Observatories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Southern Africa)’프로젝트에는 모잠비크의 홍수 패턴을 예측하기 위해 AI가 사용되고 있음
ㅇ AI는 최적의 파종 시기를 예측하고, 토양의 상태를 평가하고, 해충 및 질병 발생을 모니터링하여 농식품 시스템과 작물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고, 물 사용량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촉진하며 식량 생산을 늘릴 수 있음
- 예를 들어, 정부 간 개발기구(The Intergovernmental Authority on Development; IGAD)는 동아프리카의 농업 부문에서 기후 예측 및 응용 센터의 영향 기반 예측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식량 안보, 생계 및 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ㅇ 에너지 수요를 예측하고, 전력망 운영을 최적화하며, 재생 에너지원을 원활하게 통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공해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재생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개선할 수 있음
- AI와 위성 이미지를 사용하여 태양열 및 풍력 설비를 매핑하고 측정하여, 사용자가 청정에너지 전환 상황을 평가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추세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아틀라스인 ‘Global Renewables Watch’를 예로 들 수 있음
ㅇ 유엔 기후변화기술집행위원회(UN Climate Change Technology Executive Committee; TEC)는 지역 기후주간* 동안 #AI4ClimateAction 이니셔티브의 활동을 알리기 위해 각국의 기후기술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 학계, 민간 부문 대표를 소집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 9월~11월 기간 동안 대륙별로 진행중
- 또한, TEC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및 차기 COP 의장단과 협력하여 COP28에서 기후행동를 촉진하는 AI에 관한 고위급 행사를 개최할 예정
ㅇ 케냐에서 열린 아프리카 기후 주간(Africa Climate Week, 9.4~8)에는 기후 회복력을 갖춘 공급망과 농촌 여성을 위한 청정 에너지 솔루션, 아프리카 대륙 전역의 재난 위험 감소 이니셔티브에 이르기까지 AI 기반 솔루션의 혁신적인 사례가 집중 조명됨
- 동 행사에서 거론된 주요 고려 사항에는 AI의 윤리적 사용과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의 필요성이 포함되었으며, 이해관계자 참여 및 참여 프로세스 촉진, 개발도상국의 기술 및 제도적 역량 강화, 수요 중심의 목적에 적합하고 포용적인 AI 기반 도구 촉진 등도 논의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