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국민참여 ‘넷제로프렌즈’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 TOP7 선정
-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실천행동 제1기 넷제로프렌즈 최종발표회 개최
- 샤워시간 줄이는 음악캠페인 ‘넷제로비트’를 제안한 에코다이브팀, 최우수상수상
□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민참여 프로그램인 「제1기 넷제로 프렌즈」의 최종발표회(12월 11일(월),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통해 국민의 관점에서 직접 발굴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생활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한 7개 팀을 선정, 시상했다.
ㅇ 탄녹위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는 차원에서 국민참여 프로그램인 「넷제로 프렌즈」를 모집(‘23.7월)했고, 심사를 거쳐 기후․환경 및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등 총 33팀(85명)*을 선정(‘23.8월)한 바 있다.
* 대학생(23팀), 직장인(5팀), ESG·SDGs환경활동가(3팀), 교사(2팀)
□ 이번 최종발표회에는 1기 참가자 및 2기 참가를 꿈꾸는 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기 넷제로 프렌즈가 6개월에 걸쳐 완성한 최종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발표했다.
ㅇ 그동안 1기 넷제로 프렌즈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받아 대국민 확산을 위한 콘텐츠(영상, 포스터, 슬로건 등)를 직접 제작했다.
* (전문가교육)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정에 국민실천이 중요한 부문인 에너지, 수송, 자원순환, 흡수원을 주제로 전문가 초빙 강의 진행(8월)
ㅇ 특히 탄녹위는‘칸 라이언즈 코리아(대표 이성복)*’와 협업하여 광고회사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및 국제 광고제 수상자․심사위원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만들어, 넷제로 프렌즈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양질의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칸라이언즈코리아) 1954년 창설된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로 1990년 동원산업 ’바다가좋아‘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경찰청 ’말 없는 112신고‘ 똑똑 캠페인(제일기획), 2013년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등 국내 공익 캠페인도 다수 수상
□ 최우수상은 샤워 시간 줄이는 음악 캠페인 ‘넷제로 비트’를 영상으로 구성한 Eco Div.E(에코다이브)팀이 수상했다.
ㅇ 에코다이브팀은 샤워시간을 7분만 줄여도 탄소배출량을 34만톤 줄일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시간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지속적 참여 유도 캠페인을 발표했다.
ㅇ 또한 콘서트 현장의 탄소제로챌린지(얼스캐리어스팀), ‘메일 비움’쓰레기통(TippingPoint팀), 지하철 역내 리필스테이션 활성화(Zero.net팀)는 우수상이 수여됐고, 이 밖에 그린런챌린지(탄소멈춰조팀), 학교 우유로 요거트 만들기(넷제로새싹팀), 탄소중립 생활실천 기꺼이 챌린지(Leader of Net-zero팀)등의 아이디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ㅇ 심사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녹색성장 주제 관련성, 아이디어 및 제작의 참신성, 실천 캠페인 확산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평가했다.
ㅇ 최우수상을 수상한 ECO Div.E(에코다이브)팀은 이번 넷제로 프렌즈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목표와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특히 전문가 강의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던 점이 좋은 결과의 비결이었다고 말했다.
□ 김상협 민간위원장은 금년 8월 넷제로프렌즈 발대식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 국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1기 넷제로 프렌즈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 모습과 참신한 실천 아이디어를 보며 ’퍼스트 코리아(First Korea)’의 희망적인 미래를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ㅇ 이날 넷제로프렌즈 최종발표회에서 주대영 탄녹위 사무차장은 축사를 통해 “수상작뿐만 아니라 1기 넷제로 프렌즈가 제안한 모든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대국민 실천 유도를 위한 홍보에 활용”하고, “앞으로도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