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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건물을 살리는 에너지 센스,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답이다.
- 11.28(화), 탄녹위·국토부, 국토안전관리원이 함께 그린리모델링 컨퍼런스 개최
- 그린리모델링 기술 상용화, 공공·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개선 방향 등 논의
□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11월 28일(화)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그린리모델링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ㅇ 이번 컨퍼런스는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정책인 그린리모델링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컨퍼런스에서는 그린리모델링 기술 상용화 방안,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현행 정책 분석 등을 통한 개선방안에 대해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ㅇ 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은 ’그린리모델링 기술 동향 및 상용화 방안‘을 발표하여, 그린리모델링의 필수 요소인 단열/기밀/창호 등의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건물 외단열 대수선 공사 시, 한옥과 같이 일반 건물도 인접대지 경계선 이격거리 완화가 가능하도록 특례규정을 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ㅇ 한국부동산원 조성흠 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을 주제로, 건축물 주체, 점유형태, 에너지 성능 등 총 6가지 기준을 통해 의무화 대상을 선정하고, 현행 공공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공개 및 성능개선 사업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로 확대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ㅇ RE도시건축연구소 추소연 소장은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 단기 탄소감축목표 기여 방안‘에 대한 발표에서 한국형 건물 최저에너지 성능제도 도입을 통한 건물의 보편적 온실가스 배출저감 및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린리모델링 패키지 서비스와 연계하여 온라인 진단, 인허가, 금융지원,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원스탑 샵 플랫폼 서비스를 제안했다.
ㅇ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발표한 서울연구원 문현석 연구위원은 그린리모델링 기금 신설, 분산에너지원과 그린리모델링의 연계를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 개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에서 도시 차원의 그린리모델링으로의 전환 등을 제안했다.
□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건물전문위원회 황정하 위원장의 사회로, 서울대학교 송재민 교수, 국토안전관리원 김민수 그린리모델링센터장, 한국부동산원 배창휘 녹색건축센터장, ㈜ 네드 원종연 대표이사, 국토교통부 김연희 녹색건축과장이 참여하여,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 컨퍼런스를 주최한 탄녹위의 김상협 위원장은 “그린리모델링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빠르고 비용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건물분야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 이라며,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들을 토대로 한국형 그린리모델링 모델이 성공적으로 도출·구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최임락 국토도시실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탄소중립 뿐만 아니라 국민 정주여건 개선에도 중요한 만큼,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컨퍼런스 발표 및 토론 영상 등 관련 내용은 탄녹위 홈페이지(www.2050cnc.go.kr)에 게재될 예정이다.